[날씨]겨울 추위 본격 시작…내일 아침 서울 영하 5도

2018-12-04 4



찬바람이 심상치 않습니다. 북서풍이 불어 닥치면서 퇴근길 기온을 끌어내리고 있는데요.

날이 추워져서인지 이곳 시장의 푸근한 온기가 더욱 따뜻하게 느껴집니다.

내일부터는 겨울 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현재 중부와 경북 북부, 전북 동부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한파주의보는 전날보다 기온이 10도 이상 떨어질 걸로 예상될 때 내려집니다.

내일 아침 서울은 영하 5도로 오늘보다 무려 12도 가량 내려가겠고, 철원 영하 10도, 대구 영하 2도로 출발해 한낮엔 전국이 5~10도 안팎에 머물러 종일 춥겠습니다.

갑작스러운 추위에 피해 없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목요일에는 동장군이 잠시 주춤한 뒤 금요일부터는 더 추워집니다.

서울 기준으로 금요일은 영하 8도, 토요일에는 영하 10도까지 뚝 떨어지겠고요.

주 후반에는 서해안 지역에 눈 소식까지 기다리고 있습니다.

당분간 해상에도 강한 바람이 예상되는 만큼, 해상 안전에도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강한 바람에 추위가 더욱 심하게 느껴지실 겁니다.

장갑에 모자까지 챙기셔서 신체 노출을 줄이고 최대한 체온을 아끼시기 바랍니다.

채널A 뉴스 남혜정입니다.